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기자] 2025년 디지털 자산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른 AI 에이전트가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NH투자증권의 최신 리포트에 따르면, AI 에이전트 기반 디지털 자산은 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지속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AI 에이전트 관련 프로젝트는 독립적인 금융 거래와 블록체인 지갑 활용으로 혁신적인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 AI 에이전트 프로젝트, 디지털 자산 시장의 핵심
보고서에 따르면, AI16Z와 같은 AI 에이전트 프로젝트는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으로 시작해 플랫폼 지향으로 진화하며 시가총액 26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 외에도 버추얼프로토콜(Virtual Protocol)과 AI16Z와 같은 프로젝트들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AI 에이전트 간 협업을 촉진하는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Multi-Agent System)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챗봇을 넘어 사용자의 데이터를 학습하고 자율적으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은행 계좌 개설이 불가능한 AI 에이전트에게 블록체인 지갑과 디지털 자산을 통해 독립적 금융 거래를 가능하게 하며, 인간과 에이전트 간 협업을 위한 메타버스와 같은 혁신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 시장 동향과 주요 종목
NH투자증권 리포트는 AI 에이전트 프로젝트가 2020~2021년 디파이(DeFi)와 NFT의 상승세와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버추얼프로토콜은 시가총액 51억 달러로 AI 에이전트 플랫폼 중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AI16Z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강력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외에도 Fartcoin(FARTCOIN)과 Alchemist AI(ALCH) 등의 종목들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 향후 전망과 투자 시사점
AI 에이전트 기반 디지털 자산의 성장 가능성은 블록체인과 AI 기술의 융합이 가져올 새로운 경제적 기회에 달려 있다. NH투자증권은 디지털 자산 시장이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기술적 혁신과 실험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AI 에이전트 간 협업을 통한 새로운 경제 모델이 금융, 게임, 메타버스 등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투자자들에게 AI 에이전트 프로젝트가 가진 혁신성과 변동성을 주의 깊게 살피며 장기적 투자 전략을 세울 것을 권고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 시장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AI 에이전트가 어떤 미래를 만들어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