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블랙록의 BUIDL 토큰이 프랙스 USD 스테이블코인의 담보 자산으로 승인되었으며,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frxUSD가 출시된다.
2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블랙록(BlackRock)의 BUIDL 토큰을 프랙스(Frax) 파이낸스의 USD 스테이블코인 담보 자산으로 추가하는 시큐리타이즈(Securitize)의 제안이 거버넌스 승인을 받아 frxUSD의 출시가 확정되었다. 프랙스 파이낸스 창립자 샘 카제미안(Sam Kazemian)은 “frxUSD는 블록체인 기술의 투명성과 프로그래밍 기능을 블랙록의 프라임 국채 상품의 신뢰성과 안정성과 결합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이번 승인과 출시 발표는 시큐리타이즈가 블랙록의 BUIDL 토큰화 머니마켓 펀드의 브로커-딜러로서 BUIDL을 frxUSD 담보 자산으로 추가해 달라는 제안을 제출한 지 불과 2주 만에 이루어졌다. 시큐리타이즈는 이 제안을 프랙스 DAO에 제출했으며, 초기 피드백에서 높은 승인 가능성이 점쳐졌다.
BUIDL 토큰은 frxUSD의 발행 및 상환을 위한 핵심 담보 자산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발표에 따르면, frxUSD는 블랙록 BUIDL이 보유한 현금, 미국 국채, 환매계약 등 안전 자산으로 뒷받침된다.
프랙스의 frxUSD 토큰은 파삭스(Paxo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법정화폐로 직접 전환이 가능하며, 이는 프랙스가 미국 연방준비제도 마스터 계좌 접근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신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랙스 파이낸스는 블록체인 기반 금융 생태계 확장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BUIDL의 담보 승인과 frxUSD 출시로 프랙스는 안정성 높은 스테이블코인 모델을 구축하고,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신뢰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