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세로 한 해 마무리… ETF 자금 유출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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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올해 1월 1일 5800만원대였던 비트코인(BTC)이 1억3000만원대에서 한해를 마무리하고 있는 가운데, 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라고 뉴스1이 보도했다.

31일 오후 1시 3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44% 오른 1억369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94% 하락한 9만2518달러다. 이날 오전 5시 경 9만4000달러대 후반까지 반등했으나, 다시 상승분을 반납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선 자금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ETF는 2억8800만달러 규모의 순유출을 기록했으며, 30일(현지시간)에도 순유출을 기록할 것이 예상되고 있다.

또 새해 1월2일에는 미국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발표를 앞두고 스태그플레이션(경기 둔화 속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 같은 우려를 비트코인 하락 요인 중 하나로 짚었다.

다만 가격이 반등할 것이란 전망은 여전하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 공동설립자들의 X(구 트위터) 계정인 네겐트로픽(Negentropic)은 “최근 비트코인 시장 유동성이 줄고 있지만, 네트워크는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라며 “과거 2020년 12월부터 2021년 2월에도 이러한 패턴을 보였지만, 유동성이 확대되면서 가격이 강하게 반등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트워크가 강세를 유지하는 한 유동성이 확대되면 또 다시 가격 반등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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