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2025년 1분기 주목해야 할 Top 20 토큰 목록을 발표하며, 인공지능(AI) 플랫폼과 탈중앙화 금융(DeFi) 애플리케이션 관련 토큰들을 다수 포함시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분기별 업데이트에는 하이퍼리퀴드(HYPE), 에테나(ENA), 버추얼(VIRTUAL), 주피터(JUP), 지토(JTO), 그래스(GRASS)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그레이스케일은 이들 토큰이 현재의 주요 업계 트렌드에서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트렌드로는 ▲우호적인 미국 규제 환경 ▲탈중앙화 AI의 혁신 ▲솔라나(Solana) 생태계의 성장이 언급되었다.
■추가된 토큰별 특징
– AI 플랫폼:
버추얼(VIRTUAL)과 그래스(GRASS)는 탈중앙화 인공지능(AI) 기술의 혁신과 확장 가능성을 반영한 토큰이다. 특히, AI 기반 데이터 처리와 자동화된 금융 솔루션 제공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통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레이어1 네트워크:
하이퍼리퀴드(HYPE)는 고성능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레이어1 네트워크 토큰으로, 초당 20,000건 이상의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자랑하며 차세대 블록체인으로 각광받고 있다.
디파이 애플리케이션:
에테나(ENA), 주피터(JUP), 지토(JTO)는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디앱(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토큰이다. 특히, 주피터와 지토는 솔라나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으로, 솔라나의 빠르고 저렴한 거래 수수료 환경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산업 트렌드와 투자 전망
그레이스케일은 이번에 추가된 토큰들이 세 가지 주요 트렌드에서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1) 우호적인 미국 규제 환경: 최근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 논의가 완화 조짐을 보이며, 법적 안정성을 확보한 프로젝트들이 주목받고 있다.
2) 탈중앙화 AI 혁신: AI 기술이 블록체인과 결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으며, 데이터 처리와 알고리즘 개발 등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3) 솔라나 생태계의 성장: 고성능과 저비용을 자랑하는 솔라나 블록체인은 DeFi와 NFT 생태계의 확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네이티브 앱들의 활성화가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
■종합 평가
그레이스케일의 이번 발표는 암호화폐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며,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AI와 DeFi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토큰들이 포함된 만큼, 투자자들은 이번 목록을 참고해 신중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이번 발표는 디지털 자산 시장이 기술 혁신과 규제 환경 변화 속에서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