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기자] 지난 16일, 메사리는 2025년 디지털 자산 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메사리 소속 19명의 분석가들은 각자 올해 최고의 위너(Winner), 루저(Loser), 보유(Hold) 코인을 선정하며 시장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 중 ‘Biggest Winner’와 ‘Hold’ 카테고리에 중복으로 언급된 5개의 코인이 주목받고 있다. 해당 코인들은 솔라나(SOL), 하이퍼리퀴드(HYPE), 비트코인(BTC), 페페(PEPE), ai16z로, 향후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1. 솔라나(SOL)
솔라나는 초당 수천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블록체인으로, DeFi(탈중앙 금융), NFT, GameFi 등 다양한 생태계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메사리 분석가들은 솔라나를 ‘Biggest Winner’에서 7회, ‘Hold’에서 6회 언급하며 그 잠재력을 강조했다.
특히, 솔라나는 기술적 개선과 시장 회복세를 기반으로 DeFi와 NFT 성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2. 하이퍼리퀴드(HYPE)
하이퍼리퀴드는 Hyperliquid라는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네이티브 토큰으로, 고성능 거래 엔진과 저지연성을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커뮤니티 중심의 에어드랍 방식으로 유통되며 ‘Biggest Winner’에서 6회, ‘Hold’에서 7회 언급되었다.
하이퍼리퀴드는 초당 20,000건 이상의 주문 처리가 가능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플랫폼으로 기술적 혁신을 선보이고 있다. 2025년 DEX 시장 성장과 함께 주요 투자 대상으로 평가받는다.
3. 비트코인(BTC)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의 대표주자로, 가장 안정적인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메사리 분석가들은 ‘Biggest Winner’에서 4회, ‘Hold’에서 9회 언급하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은 강력한 네트워크 효과와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특히, 금리 인하 가능성과 디지털 자산 수요 증가에 따라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4. 페페(PEPE)
페페는 Dogecoin과 Shiba Inu와 같은 밈 코인(Meme Coin)으로, 커뮤니티 기반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메사리 분석가들은 ‘Biggest Winner’에서 3회, ‘Hold’에서 8회 언급하며 높은 변동성과 함께 주목했다.
밈 코인의 특성상 단기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지만, 내재적 가치의 한계로 장기 투자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5. ai16z
ai16z는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한 프로젝트로, 기술 중심의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Biggest Winner’에서 3회, ‘Hold’에서 5회 언급된 ai16z는 웹3(Web3) 중심의 미래 지향적 기술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 특히,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이 코인은 기술 혁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메사리 분석가들의 언급을 바탕으로 보면, 비트코인과 솔라나는 안정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장기 투자에 적합한 자산으로 평가된다. 반면, 하이퍼리퀴드와 ai16z는 기술적 성장 가능성이 높아 고위험 고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다. 페페는 단기적인 변동성을 활용한 투기적 투자로 적합하나, 내재적 가치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메사리 보고서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전망과 투자 전략에 대한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며, 투자자들이 다가오는 2025년 시장을 준비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메사리(Messari)는 암호화폐 시장 분석 및 데이터 제공 분야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발행되는 연례 보고서 ‘Crypto Theses’는 업계 관계자들에게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되며, 시장 동향과 미래 전망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메사리는 2023년 보고서에서 중앙화 금융(CeFi)의 몰락과 2023년이 암호화폐 규제의 해가 될 것이라는 예측을 제시했다. 이러한 분석은 실제 시장 상황과 부합하며, 메사리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또한, 메사리는 2024년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을 ‘금융계의 고질라’로 비유하며, 솔라나의 부활과 DePIN·AI의 보급 등을 강조했다. 이러한 분석은 현재 진행 중인 시장 트렌드와 기술 발전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