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바뀐 인생들 도지코인 350% 리플 330% 헤데라 80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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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2024년 암호화폐 시장은 1월 1조8000억 달러에서 12월 중순 3조9000억 달러로 급성장했으며, 일부 알트코인들은 놀라운 반등을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대표적인 밈토큰 도지코인(DOGE)은 2024년 1월 0.081달러에서 0.466달러까지 350% 이상 상승하며 가장 인상적인 반등을 기록했다. 이는 정치, 기술, 문화적 요인이 결합된 결과다. 2024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친암호화폐 행정부 출범이 밈코인의 운명을 바꾸는 핵심 역할을 했다. 트럼프의 블록체인 혁신 수용과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정부효율성부'(DOGE) 공동의장 임명은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머스크의 지속적인 도지코인 지지와 소셜 플랫폼 X의 도지코인 결제 통합 가능성도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자극했다. 주요 지표인 골든크로스도 상승 잠재력을 보여줬다. 가명 분석가 미키불은 현재 패턴을 도지코인의 이전 강세장과 비교했으며, 암호화폐 트레이더 재본 마크스는 도지코인이 3달러 이상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리플(XRP)은 11월 대선 이후 350% 이상 급등하며 솔라나와 테더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이는 규제 낙관론, 전략적 제품 출시, 강한 기술적 모멘텀이 결합된 결과다. 작년 아날리사 토레스 미국 지방법원 판사가 공개 거래소에서 판매된 XRP는 증권이 아니라고 판결한 이후 리플은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트럼프의 혁신 지향적 입장과 폴 앳킨스 지명자의 친암호화폐 증권거래위원회(SEC) 체제에 대한 기대는 리플의 오랜 법적 분쟁이 2025년에 마무리될 수 있다는 희망을 키웠다. 리플은 12월 18일 문페이, 업홀드, 빗소에서 RLUSD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하며 성장하는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을 알렸다. 인기 트레이더 돈알트는 2.60달러 돌파 시 XRP 가격이 두 배로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분석가 에그래그는 8.77달러에서 17.54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헤데라 해시그래프(HBAR)는 11월부터 12월 사이에만 800% 이상 급등했다. 밸러 펀드가 유럽 유로넥스트 거래소에 실물 스테이킹 상품을 신청했으며, 캐너리 캐피털의 미국 기반 현물 HBAR ETF 신청도 기대감을 더했다. 헤데라의 탈중앙화 금융(DeFi) 입지도 성장의 핵심 동력이었다. 생태계 내 총 예치금(TVL)은 1월 5300만 달러에서 12월 2억 달러 가까이 급증했으며, 이는 스테이더, 소서스왑, 본조 파이낸스 같은 플랫폼들이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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