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멀티체인 유동성 플랫폼인 에이펙스 프로토콜(ApeX Protocol)이 주도한 세계 주요 암호화폐 관할 지역 연구에서 싱가포르가 블록체인 기술의 글로벌 챔피언으로 선정됐다.
2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에이펙스는 블록체인 특허, 관련 일자리, 국가 내 암호화폐 거래소를 기준으로 10개 관할 지역을 평가한 결과, 싱가포르가 종합 점수 85.4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1600개의 블록체인 특허, 2433개의 산업 관련 일자리, 그리고 81개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보유하고 있다. 인구가 600만 명에 불과한 국가로서는 눈에 띄는 성과이다.
중국 특별행정구인 홍콩은 종합 점수 82.7로 2위를 차지했다. 홍콩은 블록체인 기술 및 거래소와의 통합을 쉽게 할 수 있는 강력한 금융 인프라로 두드러졌다.
또한 에스토니아는 종합 점수 81.5로 인구 140만 명의 소규모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95개의 블록체인 특허와 52개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보유해 주목받았다.
블록체인 기술의 다른 주요 강국으로는 스위스, 미국, 캐나다, 호주, 대한민국, 영국, 그리고 아랍에미리트가 있다.
에이펙스는 상당한 규제 장벽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여전히 주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허브로 평가했다. 미국은 국가 규모가 큰 만큼 주요 지표에서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3만2000개의 블록체인 특허, 1만7000개 이상의 일자리, 그리고 166개의 암호화폐 거래소는 해당 산업이 ‘오퍼레이션 초크포인트 2.0(Operation Chokepoint 2.0)’의 여파를 겪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주목할 만한 성과이다. 초크포인트 2.0은 법률 회사 쿠퍼 & 커크(Cooper & Kirk)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남용으로 묘사한 정부의 이니셔티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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