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네트워크 룬스 거래 비중 급감, 사상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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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2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룬스(Runes) 거래 비중이 일일 거래의 1.67%로 떨어지며 연초 대비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다.

룬스 거래 비중의 급감은 4월부터 11월까지 기록한 50% 이상 점유율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당시 룬스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내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거래 수수료가 25만 달러 이하로 유지되며 네트워크 활동이 감소한 것은 투자자들의 관심 변화와 시장 역학 변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룬스의 활동 감소는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과 연관이 깊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자산을 선호하거나 새로운 트렌드에 주목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룬스와 오디널스(Ordinals)와 같은 실험적 비트코인 기반 프로토콜에 대한 관심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밈코인(memecoins), 이더리움(ETH)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 등 다른 부문들이 관심을 끌며 시장의 흐름을 바꿔놓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데이터가 룬스 생태계의 냉각을 시사한다고 보고 있다. 과거 50% 이상 점유율을 기록하던 룬스가 현재 10% 이하로 하락한 것은 네트워크 사용 패턴의 급격한 변화를 반영한다. 이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활용 방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더 넓은 범위의 자산과 프로토콜을 탐색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안정세를 찾으면 룬스와 오디널스 같은 생태계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다시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과거 사례를 보면 가격 안정 후 새로운 기술과 프로토콜에 대한 관심이 재점화된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들은 룬스 생태계의 발전 가능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새로운 활용 사례가 등장하면서 룬스와 유사한 프로토콜이 다시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편, 룬스의 감소세가 비트코인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분석가들은 향후 데이터와 시장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적해야 하며, 투자자들은 시장의 흐름에 따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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