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12월 암호화폐 시장 조정으로 상장지수상품(ETP)의 총운용자산(AUM)이 177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셰어스는 이날 발표를 통해 12월 시장 조정이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큰 영향을 미치며 ETP의 AUM이 177억 달러 감소했다고 전했다.
코인셰어스는 “19~20일 사이 디지털 자산 펀드에서 10억 달러 이상의 유출이 발생했으며, 이는 내년 완화적인 통화정책 속도의 둔화에 대한 반응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25bp(0.25%) 인하하며 목표 범위를 4.25%~4.50%로 조정했다. 이는 2023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그러나 수정된 전망치에 따르면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한 보다 신중한 접근 방식이 적용되었으며, 2025년까지 추가 25bp 인하가 두 번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전에 예상된 네 번에서 줄어든 수치다.
경제적 불확실성과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자산 펀드는 한 주를 마감하며 순유입액 3억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코인셰어스는 “유출은 다소 우려스러울 수 있지만, 이는 암호화폐 펀드 총 가치의 단 0.37%에 해당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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