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로사 홀딩스, 부동산 중개 수수료 비트코인 결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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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나스닥 상장사 라 로사 홀딩스(La Rosa Holdings)가 자사 부동산 중개인 네트워크에 비트코인 결제 옵션을 도입한다. 중개인들은 2% 수수료로 디지털 자산으로 커미션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라 로사 홀딩스는 미국 내 3000명 이상의 부동산 중개인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비트코인(BTC) 및 기타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라 로사 홀딩스는 부동산 거래와 고객 관리 지원을 위한 플랫폼 ‘라 로사 리얼티(La Rosa Realty)’를 제공하며, 이번 결제 옵션 추가는 중개인과 고객의 대체 결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설명했다.

회사는 2024년 1~9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5170만 달러(약 680억 원)를 기록했다. 중개인들은 100% 커미션 플랜과 수익 공유 모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암호화폐 결제를 선택할 경우 2%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조 라 로사(Joe La Rosa) CEO는 성명에서 “암호화폐 결제 도입은 회사에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 로사 리얼티 플랫폼은 중개인에게 월 60달러(약 8만 원)부터 시작하는 서비스 요금을 부과하며, 거래 수수료는 일반적으로 고객이 495달러(약 65만 원)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최근 페이팔(PayPal),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스타벅스(Starbucks), 맥도날드(McDonald’s)와 같은 대형 업체들도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2030년까지 비트코인 결제 시장 규모가 1조8300억 달러(약 239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장 기업들은 최근 디지털 자산 보유를 통해 재무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일 바이오 제약사 퀀텀 바이오파마(Quantum BioPharma)는 100만 달러(약 13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를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22일 일본 투자회사 메타플래닛(Metaplanet)은 비트코인 620개를 추가 매입하며 자산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는 2020년부터 적극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해 현재 약 44만4262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투자금은 277억 달러(약 36조 원)에 달한다. 평균 매입가는 6만2257달러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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