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리플(XRP)이 자사 스테이블코인 출시 소식에 2.7달러까지 급등했다가 시장 전반적 하락세에 동반 하락하며 2.2달러 선에서 힘겨운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리플은 이번주 초 자사 스테이블코인 공식 출시를 하루 앞두고 2.4달러에서 2.7달러까지 급등했으나 출시 직후 하락세로 전환됐다. 리플은 지역 고점 대비 28% 폭락하며 1.96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때 대형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날 2.4달러 선까지 반등했으나 상승 동력을 상실하고 현재 2.2달러 선에서 고전하고 있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스(Ali Martinez)는 2.2달러가 리플의 향후 가격 움직임에 매우 중요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 수준을 유지한다면 2.7달러까지 재상승할 수 있지만, 이를 하회할 경우 12월 들어 세 번째로 2달러 아래로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리플은 오늘 2.17달러까지 하락했다가 반등에 성공했다. 앞으로 며칠이 연말 종가와 많은 투자자가 기대하는 산타랠리 가능성을 결정할 중요한 시기가 될 전망이다. 최근 가격 조정으로 리플의 시가총액은 1300억 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1400억 달러에 근접한 테더(USDT)에 3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