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카르다노(ADA)가 최근 한 주간 17% 하락하며 1달러 아래로 떨어졌지만, 분석가들은 이번 조정이 장기 상승의 신호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ADA의 가격이 이번 사이클에서 6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카르다노(ADA)는 최근 10일 동안 1.2달러에서 0.8달러 아래로 하락한 후 현재 0.9달러로 소폭 회복한 상태다. 그러나 이는 12월 12일 이후 약 25% 하락한 수준으로,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ADA는 미국 대선 전까지 0.3~0.4달러 범위에서 거래되다가, 대선 이후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IOG 창립자의 낙관적인 발언에 힘입어 급등했다. 이후 1.3달러를 돌파하며 수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고, 최근 조정 이후에도 두 달 만에 160% 상승한 상태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이번 조정을 장기적인 강세 사이클의 일환으로 해석했다. 그는 ADA의 최근 가격 움직임이 2020년 강세장 초반과 매우 유사한 패턴을 따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ADA는 대규모 랠리 이후 첫 번째 주요 조정을 경험한 직후 급등했으며, 이번 조정도 같은 흐름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마르티네즈는 이번 패턴이 반복될 경우, ADA가 2021년 최고가인 3.09달러(코인게코 기준)를 돌파하고 6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상승세가 실현될 경우, ADA의 시가총액은 2000억 달러를 넘어 암호화폐 시장에서 세 번째로 큰 자산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최근 카르다노의 생태계 확장은 가격 상승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찰스 호스킨슨은 스마트 계약 플랫폼 확장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ADA의 장기 성장을 자신했다. 전문가들은 ADA가 이번 강세장에서 기술적 개선과 시장 심리 회복에 힘입어 강한 반등을 보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카르다노는 최근 몇 년간 스마트 계약 기능 강화와 확장성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왔다. 아다 기반의 디파이(DeFi) 프로젝트와 NFT 플랫폼의 성장도 ADA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경우 시장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ADA와 같은 주요 알트코인이 추가적인 상승 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시장의 단기 변동성은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