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여파·차익 실현’ 비트코인 조정 지속… 트럼프 당선 후 첫 주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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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비트코인(BTC)이 지난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매파적 금리 인하와 차익 실현 매물에 따른 조정이 이어지면서 9만30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하락은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당선 이후 첫 주간 하락을 보인 것이다.

해외 주도로 가격이 하락하면서 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높은 이른바 ‘김치프리미엄’은 5% 가까이 치솟았다.

23일 오후 1시 3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03% 오른 1억4495만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87% 하락한 9만565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만3000달러대까지 하락했었다.

연준이 내년 금리 인하 예상 횟수를 기존 4회에서 2회로 줄인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최근 비트코인이 10만 8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신고가를 경신하자 차익 실현 매물이 여전히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자금이 빠져 나갔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연준 입장이 발표되기 전인 18일(현지시간)까지 15거래일 연속으로 ‘순유입 랠리’를 이어갔다. ETF에서 빠져 나간 자금보다 유입된 자금이 더 많았다는 의미다.

하지만 19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선 사상 최대 규모의 순유출이 있었다. 총 6억 7180만 달러(약 9739억원)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으며 20일에도 2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시장 분석 플랫폼 센티멘트 22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현재 투자자들은 심한 FUD(공포, 불확실성, 의심)를 보이고 있다. 시장은 리테일(개인 투자자)의 기대와 반대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상승세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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