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기자]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ESG 프로젝트가 아프리카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온다. 블록ESG 장학금 2호가 아프리카 말라위의 잘리라 여학교에 기부되며, 여학생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 잘리라 여학교, NFT 주민증과 소액금융으로 자립 지원
잘리라 여학교는 이번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에게 NFT 주민증을 생성하고, 졸업 후 사회 진출 시 소액금융을 제공해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는 디지털 기술과 금융 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립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 사회와 학생들에게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간호사 백영심 씨의 추천으로 진행됐으며, 그녀는 잘리라 여학교가 음악, 미술, 디자인 등 아프리카 대부분의 국립 중등학교에서는 제공되지 않는 다양한 과목을 통해 학생들의 재능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104명의 여학생이 새로운 기회를 얻다
현재 잘리라 여학교는 2024/25학년도에 새롭게 입학한 70명을 포함해 총 104명의 여학생이 재학 중이다. 학교는 지역 사회와 협력해 여학생들에게 교육 접근성을 확대하고, 이들이 학업과 더불어 지역 사회에서 일자리를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캄보디아에 이어 아프리카까지… 블록ESG의 글로벌 확장
블록ESG 장학금 기부는 캄보디아 당까오 프로젝트의 성공에 이어 진행된 아프리카 말라위 2호 프로젝트로, 국제 교육 지원의 지속 가능성 모델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캄보디아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바 있다. 이번 말라위 프로젝트 역시 여학생들의 자립과 지역 경제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기부 문화의 새로운 혁명
블록ESG의 이러한 활동은 기존의 일회성 기부와는 달리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의 혁명을 이끌고 있다. 디지털 기술과 금융 솔루션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이 모델은 글로벌 기부 문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잘리라 여학교의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블록ESG의 글로벌 ESG 활동이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