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3721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23일 8시 37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10만871명이 약 2억5694만 달러(3721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1억8121만 달러(71%), 숏 포지션 7573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1억6276만 달러(롱 78%), 4시간 기준 7078만 달러(롱 77%)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5194만 달러(20%)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3847만 달러로 74%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4482만 달러(17%)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3286만 달러로 73%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3936만 달러, 롱), 도지코인(1884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Binance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476만 달러(68억9486만원) 규모의 BTCUSDT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1억2185만 달러, 47.42%, 롱 70.59%), OKX(6497만 달러, 25.29%, 롱 68.87%), 바이비트(5049만 달러, 19.65%, 롱 68.55%)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3일 8시 37분 기준 비트코인은 1.90% 하락한 9만5130달러, 이더리움은 1.21% 내린 3279.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