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선 승리에 암호화폐 급등 비트코인 올해 139% 상승, 정부 보유 전략 기대감

End-Puff Banner

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수요 증가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대선 승리에 힘입어 비트코인이 올해 들어 139%나 급등했으며, 친암호화폐 정책과 비트코인 정부 보유 전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잭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4년 상반기 변동성이 큰 장세를 보인 후 9월 초부터 94% 급등했다. 10만 달러를 돌파한 비트코인은 우호적 요인에 힘입어 2025년 말까지 2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는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선거 캠페인에서 비트코인 전략 보유고 설립과 디지털 자산을 지원하는 규제 도입을 제안했다. 디지털 자산은 트럼프가 2025년 1월 20일 대통령 취임식에서 공식 취임한 후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는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암호화폐 옹호론자인 폴 앳킨스(Paul Atkins)를 지명했으며, 벤처 캐피털리스트 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를 행정부의 ‘인공지능·암호화폐 차르’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는 전했다. 내각 인선 대부분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옹호 정책을 지지하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역사상 가장 암호화폐 친화적인 규제 환경을 조성하며 최대 규모의 강세장을 촉발할 수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는 분석했다.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는 중국과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비트코인 시장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인플레이션 헤지 기능과 함께 미국 달러 가치를 높여 달러 강세에도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친암호화폐 성향의 공화당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는 비트코인 가치가 계속 상승하면서 미국이 증세 없이도 적자를 줄일 수 있고, 전략적 보유고를 통해 20년 내 부채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영국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분석가들에 따르면 올해 비트코인 유입은 기관 투자자들이 주도했으며, 현물 ETF를 통해 68만3000개의 토큰을 매입했다. 이 중 약 3분의 1인 24만5000개가 대선 이후 유입됐다. 스탠다드차타드의 글로벌 디지털자산리서치 책임자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은 2025년에도 기관 자금 유입이 올해와 같거나 더 많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글로벌 연기금의 현물 ETF 보유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주요 비트코인 ETF로는 아이쉐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가 576억9000만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수료는 연 0.25%다. 최근 한 달간 38.43%, 3개월간 65.32% 상승했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는 222억6000만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수료는 연 1.5%다. 최근 한 달간 39.10%, 3개월간 65.25% 상승했다.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는 221억9000만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수료는 연 0.25%다. 최근 한 달간 38.66%, 3개월간 65.30% 상승했다. 아크 21쉐어즈 비트코인 ETF(ARKB)는 52억5000만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수료는 연 0.21%다. 최근 한 달간 38.43%, 3개월간 65.33% 상승했다.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 트러스트(BITB)는 44억6000만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수료는 연 0.20%다. 최근 한 달간 38.43%, 3개월간 65.33% 상승했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