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룩온체인(Lookonchain)이 2020년 여름 3800달러를 투자해 시바이누(SHIB) 토큰 15조 개를 매수한 투자자가 현재 580억원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한 투자자가 최근 시바이누 2500억 개를 매도해 6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 투자자는 여전히 2.15조 개의 토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시세로 약 5200만 달러 규모다. 시바이누는 올해 초에도 한 투자자가 2021년 2500달러로 구매한 500억 개의 토큰을 30개월간 스테이킹한 후 405억 개를 코인베이스에 입금해 158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사례가 있었다. 이는 628배에 달하는 수익률이다. 시바이누 외에도 다른 밈코인에서도 큰 수익을 올린 사례가 있다. 2023년 10월 말 페페(PEPE) 코인 1702억 개를 매수한 투자자는 올해 초 이를 USDC로 매도해 200만 달러에 가까운 수익을 올렸다. 투자수익률은 886%에 달했으며, 총수익은 177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7월 캣인어독스월드(MEW) 토큰 4억1680만 개를 242만 달러에 매수한 투자자는 최근 1만6270 솔라나(SOL), 약 394만 달러에 매도해 152만 달러의 수익을 실현했다. 한편 158달러 상당의 솔라나로 칠가이(CHILLGUY) 토큰 1240만 개를 매수한 투자자는 현재 250만 달러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게 됐다. 밈코인은 높은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지만 큰 손실 위험도 동반한다. 이러한 자산은 대체로 트렌드에 의존하며 실용성이나 본질적 가치가 부족해 단기간에 급격한 가격 하락에 취약하다. 밈코인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은 감당할 수 있는 금액만 투자하고 사전에 프로젝트를 철저히 조사하는 등 기본 지침을 따라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