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암호화폐 지갑 메타마스크가 마스터카드와 제휴해 암호화폐를 이용한 결제가 가능한 ‘메타마스크 카드’를 공개하며 시장 확장을 예고했다.
20일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메타마스크는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암호화폐로 직접 쇼핑이 가능한 ‘메타마스크 카드’를 발표했다. 현재 EU와 영국을 비롯해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에서 사용 가능하며, 미국에서도 일부 파일럿 프로그램이 진행 중에 있다.
메타마스크 카드는 암호화폐 월렛에서 직접 결제를 지원하며, 사용자는 은행 계좌나 제3자 기관을 거치지 않고 메타마스크 월렛 내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는 결제 순간까지 월렛 내 자산을 완벽히 관리할 수 있다.
컨센시스의 관계자는 “메타마스크 카드는 블록체인 기술과 기존 금융 시스템을 연결하는 중요한 도구로, 사용자들이 암호화폐를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카드는 메타마스크 포트폴리오 내 ‘카드’ 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설정은 ‘크립토 라이프’ 플랫폼을 통해 이루어지며, 사용자는 간단한 절차로 카드를 활성화할 수 있다. 크립토 라이프는 암호화폐 직불카드 서비스 분야에서 마스터카드 및 레저와 협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메타마스크 카드가 암호화폐의 실생활 활용을 확대하며 암호화폐와 기존 금융 시장 간의 융합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