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린저 밴드, 비트코인 가격 폭발적 상승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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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기술적 지표인 볼린저 밴드 상단을 돌파하며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향해 상승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2025년 비트코인 가격이 최대 35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2월 17일 10만8000달러 이상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볼린저 밴드 상단을 돌파하며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볼린저 밴드 창시자인 존 볼린저는 “비트코인이 볼린저 밴드의 교과서를 보여주고 있다”며, 전형적인 ‘볼린저 밴드 압축’이 이후 상단 밴드를 따라가는 상승 패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볼린저 밴드는 단순 이동 평균을 기준으로 표준 편차를 적용해 가격 범위와 변동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최근 비트코인은 볼린저 밴드 상단에 도달하며, 변동성이 증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지표는 가격이 중심 밴드로 되돌아가거나, 갑작스러운 상단 돌파를 예고할 수 있다. 비트코인의 현재 움직임은 후자의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비트코인의 상승 가능성은 장기적 가격 목표에 대한 낙관론을 강화하고 있다. 렌(Ledn) 공동 창업자 마우리시오 디 바르톨로메오는 “비트코인이 금 가치로 측정했을 때 50온스에 달하는 가격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현재 금 시세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13만2500달러에 이를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보다 낙관적인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는 2025년 비트코인 가격이 35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디지털 상공회의소 창립자 페리앤 보링은 비트코인이 주식 대 흐름(stock-to-flow) 모델에 따라 8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플랜B(PlanB)로 알려진 주식 대 흐름 모델의 창시자는 2025년 비트코인 평균 가격을 50만 달러로 예측하면서도, 100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가격 상승이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를 현재 2조 달러에서 최대 15조 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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