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암호화폐 거래소 4곳 추가 승인…허가 절차 가속화

End-Puff Banner

출처: 토큰포스트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암호화폐 거래소 HKbitEX, Accumulus, DFX Labs, EX.IO에 대해 신규 라이선스를 승인하며 암호화폐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한 규제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신속 라이선스 절차”를 통해 4개 암호화폐 거래소에 새로운 라이선스를 승인했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거래소는 HKbitEX, Accumulus, DFX Labs, EX.IO로, 이는 OSL, 해시키(HashKey), HKVAX에 이어 추가적으로 허가된 사례다. SFC는 현장 점검에서 받은 피드백을 처리한 이후 이번 승인을 내렸다.

홍콩은 2023년 6월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VATP)에 대한 라이선스 제도를 도입하며, 라이선스를 받은 거래소가 소매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SFC는 최근 라이선스 절차를 가속화하기 위해 플랫폼 경영진 및 주요 통제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규제 기준을 명확히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릭 입 SFC 중개인 담당 총괄은 “이 같은 접근 방식이 라이선스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수요일 발표된 별도의 공문에서 SFC는 새롭게 개편된 라이선스 절차의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신청자는 현장 점검 외에도 플랫폼 정책, 절차, 시스템 및 통제에 대한 평가를 받아야 하며, 이는 공인회계사의 인증을 필요로 한다. SFC는 “2단계 평가 과정에서 VATP와 외부 평가자를 삼자 간 참여 방식으로 감독하며, 만족스러운 평가 결과가 나올 경우 사업 범위에 대한 제한을 해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콩 금융서비스·재무부의 조셉 찬 차관은 지난주 SFC가 내년 초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을 위한 “자문 패널”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패널은 라이선스를 받은 거래소와의 협력 강화 및 규제 개선을 위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