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업계 암호화폐 결제 도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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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고급 명품업계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결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며, 명품 매출 둔화 속 신규 고객층 확보에 나섰다. 18일(현지시간) 롭 로버트에 따르면, 명품 업계가 암호화폐 결제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 프랭탕(Printemps) 백화점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와 프랑스 핀테크 기업 리지(Lyzi)와 협력해 유럽 백화점 최초로 매장 내 암호화폐 결제를 시작했다. 명품 업계는 스타일과 트렌드 변화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도 운영 방식 변경에는 보수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하지만 최근 암호화폐 가치가 급상승하고 명품 시장이 침체기를 맞이하면서, 높은 구매력을 가진 신규 고객층 확보를 위해 결제 수단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LVMH 그룹의 위블로(Hublot)와 태그호이어(TAG Heuer), 케링(Kering) 그룹의 구찌(Gucci)와 발렌시아가(Balenciaga)는 이미 암호화폐 결제를 시험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 최근에는 비트코인이 10만7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암호화폐의 신뢰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명품 브랜드들은 암호화폐 결제 도입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랜 전통을 가진 브랜드들은 혁신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모색하고 있다. 실제 거래에서는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즉시 달러나 유로화로 환전되지만, 투자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상승하는 고급 시계와 한정판 핸드백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발렌시아가는 최근 레저(Ledger)의 물리적 암호화폐 지갑인 스택스(Stax)용 가죽 카드홀더를 출시했다. 구찌는 미국 내 대부분의 제품에 대해 10개 이상의 암호화폐 결제를 수용하고 있으며, 모기업 케링은 이를 시험 삼아 운영하면서 성과에 따라 암호화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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