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비트코인 금융시장 5대 트렌드 전망…은행권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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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개척한 비트코인 기반 금융 모델이 기존 은행권에 새로운 지평을 열면서 2025년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큰 변화가 예고됐다.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전통 금융기관들이 부동산처럼 수동 평가와 주관적 가치 평가, 복잡한 법적 절차가 필요한 기존 담보물 대신 공개 블록체인으로 24시간 실시간 검증과 청산이 가능한 비트코인 담보 대출에 주목하고 있다. 전통 담보물과 달리 비트코인은 일요일 새벽 3시에도 실시간 검증과 청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부동산처럼 수동 평가와 주관적 가치 평가, 강제퇴거 등의 절차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0년 8월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매입을 발표할 당시 월가로부터 무모한 도박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비트코인이 현금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했고, 전통 금융권은 이를 비웃었다. 그러나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 발행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금융공학적 재무 전략을 통해 현물 ETF 수익률을 크게 상회하며 기업의 비트코인 재무 모델을 선도했다. 2025년 첫번째 주요 트렌드로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10대 1 주식 분할이 예상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투자자가 주식과 옵션 계약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비트코인 보유자들을 위한 담보 대출과 수익 상품도 급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비트코인 담보 대출은 메데진과 마드리드의 사업가 모두 동일한 담보 조건과 금리를 적용받는 진정한 금융 포용을 실현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비트코인이 동일한 특성과 검증 기준, 청산 절차를 가지고 있어 신흥국 차주에 대한 자의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사라진다. 두번째 트렌드로는 각국이 비트코인 기업과 자본 유치를 위한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에는 비트코인 투자자와 기업을 위한 새로운 세금 혜택과 암호화폐 기업가를 위한 패스트트랙 비자 프로그램, 관련 규제 프레임워크가 도입될 전망이다.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국가 준비금 실험과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 제안으로 주권 금융에서 비트코인의 역할이 부각되면서 다른 국가들도 이를 연구하고 복제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세번째 트렌드는 은행권의 생존 경쟁이다.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와 셈러 사이언티픽 등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모델을 성공적으로 따르면서 시장은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재무담당자와 CEO들에게 가장 중요한 신호가 됐다. 비트코인 대출 시장도 지난 2년간 크게 발전했다. 기관 대출 기관들은 담보 분리, 투명한 수탁 계약, 보수적인 담보인정비율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리스크 관리 표준화로 기존에 관망하던 기관 자본이 유입되고 있다. 네번째 트렌드로는 SAB 121 규정 등 규제 명확화로 은행들이 자체 개발이나 인수합병을 통한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상위 20대 은행 중 최소 1곳이 2025년 암호화폐 기업을 인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암호화폐 인프라 개발 기간이 경쟁 창구를 넘어서는 반면, 기존 업체들은 이미 월간 수십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하는 검증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시장 진입 지연에 따른 기회비용을 고려하면 인수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작아진다. 다섯번째 트렌드는 공개 시장에서의 도약이다. 100억 달러 이상 규모의 대형 암호화폐 기업공개(IPO)가 예상된다. 주요 디지털자산 기업들은 일일 수십억 달러 규모의 거래와 수탁 업무를 처리하며 엄격한 규제 준수 체계와 안정적인 수수료 수입을 갖추는 등 전통 은행과 유사한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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