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가격 15% 폭락에 자산 소각률도 70%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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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시바이누(SHIB) 가격이 지난 2주간 15% 이상 폭락한 가운데 자산 소각률도 70% 감소하며 약세장 진입 가능성이 제기됐다. 18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 기준 시바이누 가격은 0.00002575달러를 기록하며 일간 6% 하락했다. 이는 비트코인(BTC)이 10%, 이더리움(ETH)이 4% 상승한 것과 대조적이다. 밈코인 전반의 시장 가치가 24시간 동안 4% 하락했으며, 도지코인(DOGE), 페페(PEPE), 도그위햇(WIF), 봉크이누(BONK), 플로키이누(FLOKI), 피넛더스쿼럴(PNUT) 등 주요 밈코인들도 큰 폭의 손실을 기록했다. 시바이누의 자산 소각률은 지난주 70% 감소해 1억2800만 토큰만이 소각 주소로 전송됐다. 자산 소각은 시바이누의 막대한 공급량을 줄여 희소성을 높이고 가치를 상승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바이누 팀과 커뮤니티는 소각 메커니즘 도입 이후 410조 토큰을 소각했지만, 여전히 589조 토큰이 유통되고 있다. 인투더블록(IntoTheBlock) 데이터에 따르면 10만 달러 이상 대규모 거래량을 나타내는 모멘텀 지표도 4.2% 하락하며 약세장 진입을 시사했다. 다만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시바이누의 거래소 보유량이 2021년 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화 거래소에서 자가 보관 방식으로 전환되는 추세를 보여주며, 즉각적인 매도 압력을 줄일 수 있어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상대강도지수(RSI)도 주목할 만하다. RSI는 가격 변동의 속도와 변화를 0에서 100 사이의 값으로 측정하는 기술적 분석 도구로, 30 미만일 경우 매수 기회를 시사한다. 시바이누의 RSI는 지난주부터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 강세 구간 바로 위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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