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라(Avara) 렌즈, SocialFi 중심 L2 블록체인 개발 위해 3100만 달러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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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SocialFi에 특화된 레이어 2 블록체인 ‘렌즈(Lens)’를 개발 중인 아바라(Avara)가 31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라이트스피드 팩션(Lightspeed Faction)이 주도했으며, 렌즈는 내년 초 메인넷 출시를 목표로 네트워크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1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렌즈는 소셜파이(SocialFi)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블록체인으로, 사용자 데이터의 소유권과 수익화 가능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렌즈의 창립자 스탄니 쿨레초프(Stani Kulechov)는 “기존의 레이어 2는 대중 채택을 위한 비용 면에서 여전히 부담이 크다”며, “렌즈는 웹2의 편리함과 블록체인만이 제공할 수 있는 탁월한 혜택을 결합한 가장 빠르고 저렴하며 안전한 레이어 2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렌즈는 이더리움 기반으로 2025년 초 메인넷을 출시할 예정이다. 쿨레초프는 “렌즈는 사용자 경험(UX)을 최적화하고, 사용자가 데이터를 소유하고 통제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렌즈는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으로 계정, 사용자명, 그래프, 피드, 그룹 등 맞춤형 소셜 기능과 수익화 도구를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에 추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기술적으로는 ZKsync와 데이터 가용성 프로토콜 Avail을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이미 알케미(Alchemy), 체인링크(Chainlink), 디센트럴라이즈드 인덱서 더 그래프(The Graph), 스테이블코인 USDC, 메타마스크(MetaMask) 월렛, 유니스왑(Uniswap) 등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서클(Circle), 컨센시스(Consensys), 포사이트 벤처스(Foresight Ventures), 윈터뮤트 벤처스(Wintermute Ventures)와 같은 주요 투자사와 룬 크리스텐슨(Rune Christensen), 안토니 부코프(Anton Bukov) 등 여러 엔젤 투자자가 참여했다.

렌즈의 개발사 아바라는 2023년 11월, 기존 아베 컴퍼니(Aave Companies)에서 리브랜딩되었다. 아바라는 렌즈 생태계 개발자를 지원하기 위해 25만 달러 규모의 보조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2년에는 암호화폐 모바일 월렛 ‘패밀리’를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아바라는 최근 트럼프의 지원을 받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플랫폼과 협력해 AaveDAO를 통해 이더리움에서 Aave 인스턴스를 출시하는 제안을 승인받았다. 이를 통해 아바라는 거래 수수료의 20%와 WLFI 거버넌스 토큰의 7%를 확보할 예정이다.

렌즈는 SocialFi 및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웹3의 대중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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