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업계 최초로 솔라나 L2를 개발하는 솔락시(Solaxy, $SOLX)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솔락시는 6일 만에 260만 달러의 초기 자금을 모금했으며 1 SOLX을 $0.00157에 판매 중이다.
◆솔라나의 네트워크 혼잡 – 스팸 거래로 인한 빈번한 거래 실패
솔라나는 출시될 때부터 빠른 거래 속도와 낮은 거래 수수료로 ‘이더리움 킬러’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받았다. 올해 누구나 몇 번의 클릭만으로 밈코인을 출시할 수 있는 펌프닷컴이 전 세계적 인기를 끌며 솔라나 체인은 밈코인 트레이딩의 대표 체인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매일 수천 개의 밈코인이 발행되고 트레이딩봇의 ‘스팸 거래’가 급증하면서 솔라나 네트워크가 혼잡해지며 투자자들에게 불편을 안겨주었다.
밈코인 뿐만 아니라 채굴 기반 에어드랍 게임 ORE 같은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스팸 거래가 급증해 한때 전체 솔라나 네트워크의 16%를 ORE 이용자가 점령한 적이 있다.
솔라나 체인은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결국 확장성이 제한되는 수준에 도달했다. 현재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실행하면 약 25%가 실패한다. 한때 비투표 거래의 70%가 실패하는 문제도 발생했다.
솔라나 개발팀이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네트워크 신뢰도를 향상하기 위한 QUIC 프로토콜이 등장했으며 실제 TPS를 높이기 위한 파이어댄스 업그레이드도 점프 크립토(Jump Crypto)에서 준비 중이다.
하지만 결국 빠른 시간 안에 확장성을 높일 수 있는 레이어2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솔락시가 바로 이러한 접근 방식을 이용한 최초의 솔라나 L2가 되고자 한다.
◆솔락시의 대안 – 솔라나와 이더리움의 기술을 결합한 L2
솔락시는 솔라나 체인의 네트워크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이더리움 L2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더리움은 가장 방대한 생태계를 갖춘 블록체인으로 확장성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었다. 이더리움은 PoW에서 PoS로 전환한 후 다양한 L2 프로젝트가 출시되었으며 최근 L2 솔루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는 업데이트도 진행되었다.
솔락시는 솔라나와 이더리움의 장점을 결합해 솔라나의 확장성 개선에 기여하면서 이더리움의 깊은 유동성과 강력한 보안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레이어를 만들고자 한다. 두 생태계에 쉽게 진입할 수 있는 새로운 진입 경로가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받는다.
◆L2 시장에 새로 나타난 솔라나 L2 솔락시
L2 시장은 코인게코 데이터 기준으로 시가총액 300억 달러를 넘는다. 폴리곤, 맨틀, 아비트럼 등의 이더리움 L2 솔루션, 스택스 같은 비트코인 L2 프로토콜 등 기존 메인넷의 문제를 보완하는 주요 프로젝트는 시가총액이 10억 달러를 넘는다.
솔락시도 업계 최초의 솔라나 L2로 주요 레이어2 프로젝트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지켜볼 만하다. 최근 99비트코인이라는 유명 암호화폐 교육 웹사이트도 솔락시를 낙관적으로 평가한 유튜브 영상을 올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솔락시 구매방법
솔락시 홈페이지에 코인 지갑을 연결하면 SOL, ETH, BNB로 $SOXL 토큰을 구매할 수 있다. 사전 판매 단계에서부터 SOLX 스테이킹 풀이 가동되고 있으며 예상 보상률이 APY 1,367%이다. 앞으로 스테이킹 참여자가 증가하면 보상률이 감소해 초기에 참여할수록 높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멀티체인 암호화폐 지갑 베스트 월렛 안에서도 솔락시 토큰을 구매할 수 있다. 베스트 월렛을 이용하여 사전 판매에 참여하면 공식 토큰 청구일 전에 미리 지갑 잔고가 표시된다는 이점도 누릴 수 있다.
더 자세한 소식은 솔락시 엑스, 텔레그램 계정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