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일정 앞당겨 이더리움 확장 레이어 ‘잉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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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크라켄(Kraken)이 자체 레이어 2 블록체인 ‘잉크(Ink)’를 메인넷에 출시했다. 이번 출시는 예정된 2025년 초보다 몇 달 앞당겨 진행되었다.

18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크라켄이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 기반의 레이어 2 블록체인 잉크를 메인넷에서 공개했다. 잉크는 이더리움 확장을 위한 기술 스택인 옵티미즘(Optimism)의 슈퍼체인(Superchain) 기술을 활용해 구축되었다. 이를 통해 잉크는 OP 스택을 사용하는 다른 네트워크와 상호 운용이 가능하다.

잉크의 초기 파트너로는 탈중앙화 거래소 커브(Curve),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프랙스(Frax), L2 인프라 제공업체 젤라토(Gelato), 상호운용성 프로토콜 레이어제로(LayerZero) 등 여러 유명 애플리케이션이 참여했다. 크라켄은 “잉크는 2025년 1월, 누구나 잠재적으로 잘못된 거래를 검증할 수 있는 허가 없는 오류 증명(permissionless fault proofs)을 도입하며 1단계 탈중앙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는 경쟁 플랫폼인 코인베이스와 유니스왑이 자체 L2 블록체인을 선보인 데 이어 크라켄도 이더리움 확장 기술 시장에 진출했음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코인베이스의 L2 블록체인인 베이스(Base)는 출시 이후 꾸준한 수익을 창출하며 성공 사례로 자리 잡았다.

잉크는 옵티미즘 생태계 내 성장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하나로, 크라켄은 옵티미즘 재단으로부터 2500만 OP 토큰을 지원받아 OP 스택을 활용한 네트워크 구축을 진행했다. 잉크는 베이스(Base), 소니의 소니엄(Soneium), 월드 체인(World Chain) 등과 함께 옵티미즘 기술 기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한편, 크라켄은 지난 10월 구조 조정 계획을 발표하며 일부 인력 감축과 관리 체계 간소화, 공동 CEO 아르준 세티(Arjun Sethi)의 영입 등을 통해 내부 효율성을 강화한 바 있다. 크라켄은 잉크 출시와 관련해 “잉크는 암호화폐 접근성을 높이고 중앙화 및 탈중앙화 시스템 간 이동의 어려움을 해결하려는 우리의 헌신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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