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9737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19일 10시 12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23만6446명이 약 6억7214만 달러(9737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5억7594만 달러(86%), 숏 포지션 9620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4억9666만 달러(롱 87%), 4시간 기준 7299만 달러(롱 82%) 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으로 약 1억6869만 달러(25%)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1억5416만 달러로 91%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트코인 포지션은 1억3311만 달러(20%)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1억742만 달러로 81% 비중을 가졌다.
이어 이더리움 포지션(1억69만 달러, 롱), XRP(3189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407만 달러(58억9661만원) 규모의 ETHUSD_PERP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2억8563만 달러, 42.49%, 롱 84.58%) 바이비트(1억5955만 달러, 23.74%, 롱 87.29%), OKX(1억5892만 달러, 23.64%, 롱 83.07%)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9일 10시 12분 기준 비트코인은 5.34% 하락한 10만586달러, 이더리움은 6.41% 내린 3643.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