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 중반까지 현재 가격에서 두 배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8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Bitfinex) 분석가들은 17일 발표된 시장 보고서에서 2025년 강력한 기관 수요가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일시적이고 경미하게 만들 것이라 전망하며, 최상의 경우 2025년 6월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두 배로 오를 가능성을 제시했다.
분석가들은 “최소 가격 추정치는 2025년 중반까지 14만5000달러이며, 유리한 조건에서는 20만 달러까지 도달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에 기관 자금 유입 덕분에 가격 조정이 경미할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2025년 1분기 동안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예상되지만, 전반적인 추세는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과 전 세계적 및 기관 차원의 채택 증가로 인해 가격 상승을 나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사이드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 출시된 미국 기반 현물 비트코인 ETF로 약 360억 달러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가들은 “BTC ETF는 현재 113만 BTC 이상을 보유한 비트코인의 주요 보유 그룹 중 하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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