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금 시총 따라잡을 수 있다… 최대 90만 달러 이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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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이 향후 금 시가총액에 도달할 것이며, 가격은 최대 9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캐슬 아일랜드 벤처스(Castle Island Ventures)의 파트너 닉 카터(Nic Carter)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거의 9배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17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이 금의 시가총액과 맞먹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을 90만 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비트코인 작가 앤디 에드스트롬(Andy Edstrom)은 “비트코인 가격의 1% 변동보다 1000달러가 적다는 사실에 익숙해지려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트파이넥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2021년 사이클을 반영하여 이동 평균 대비 약 40% 상승한다면, 최대 33만9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2017년 확장 사이클이 유사한 감소 수익률을 동반하며 반복된다면, 비트코인은 2026년 초 약 29만 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출범할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비트코인 전략 비축을 구축할 가능성이 암호화폐 업계에서 논의되며 시장 내러티브가 새로운 국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7일 암호화폐 분석가 타일러 더든(Tyler Durden)은 엑스(X) 게시글에서 “한 나라라도 비트코인 전략 비축을 도입하면 기존 4년 주기를 잊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대선에서 승리한 후, 친암호화폐 성향의 와이오밍주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Senator Cynthia Lummis)는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매수하여 최소 20년간 보유할 것을 요구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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