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기업들의 비트코인 포트폴리오 편입이 가속화하면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아마존(Amazon) 등 대기업들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더 스트리트에 따르면, 스콧 멜커(Scott Melker) 울프오브올스트리츠 팟캐스트 진행자는 ETF, 기관 상품, 억만장자들의 비트코인 수용을 언급하며 “1년 전만 해도 비트코인을 거부했던 레이 달리오(Ray Dalio)조차 이제는 부채 자산 대신 금과 비트코인에 투자하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프랭크 홈스(Frank Holmes) 하이브 디지털 테크놀로지스 공동창업자 겸 집행이사는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채굴기업을 포함한 분산투자를 옹호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나 하이브 같은 비트코인 채굴기업에 3%를 투자해야 한다”며 “우리는 전력망을 조정하고 인텔과 자체 칩을 만든 첫 기업이다”라고 말했다. 멜커는 “마이크로소프트 회의에서 투표 안건으로 올랐다는 사실 자체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며 하이브의 약 2억5000만 달러 비트코인 보유와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의 대처 방식을 칭찬했다. 홈스는 하이브의 지속가능성 중심 전략을 설명하며 “우리는 녹색 에너지만 사용하고 9개 시간대와 5개 언어로 운영한다”며 “셀시우스와 이더리움 위기에도 일관되게 가장 효율적인 채굴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홈스는 “직원당 매출이 600만 달러로 엔비디아의 350만 달러, 애플의 250만 달러보다 훨씬 높은 독특한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의 기관 채택이 확대되면서 하이브 같은 기업들이 업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