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인기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 퍼지펭귄(Pudgy Penguins)이 자체 토큰 펭구(PENGU)를 출시하고 대상자들에게 88일 이내에 토큰을 청구하지 않으면 소각한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최대 발행량 888억8888만8888개인 PENGU 토큰은 솔라나(Solana) 네트워크에서 출시되며 향후 이더리움(Ethereum)과 앱스트랙트 체인(Abstract Chain) 호환성도 추가될 예정이다. 루카 네츠(Luca Netz) 이글루(Igloo) 최고경영자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퍼지펭귄, 릴 퍼지스, 로그스, SBT 보유자들이 오전 8시(ET)부터 청구를 시작할 수 있다고 확인했다. 바이낸스(Binance), 바이비트(Bybit), OKX 등 중앙화 거래소 상장도 이어질 예정이다. 로그스는 퍼지펭귄 생태계의 희귀 수집품이며, SBT는 업적, 정체성, 참여를 나타내는 양도 불가능한 토큰이다. 네츠는 출시에 앞서 참가자들에게 청구 관련 가스비를 위해 솔라나 지갑에 최소 10달러 상당의 SOL을 유지하고, 퍼지펭귄 생태계 보유자들은 솔라나와 이더리움 지갑을 모두 연결해야 해 데스크톱 지갑이 가장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팀은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참가자들이 청구 과정에서 퍼지펭귄을 지갑에 연결하는 범용 이름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다른 프로젝트들이 이더리움과 솔라나에서 보유자들에게 에어드롭할 수 있다. 월마트(Walmart)와 타겟(Target) 매장에서 판매되는 퍼지펭귄 NFT 컬렉션 기반 실물 인형인 퍼지 토이 보유자들도 PENGU 토큰을 받을 수 있다. 네츠는 퍼지 월드 메타버스와 연결된 장난감이 현재 테스트넷 상태인 이글루의 이더리움 레이어2 앱스트랙트 체인에 구축돼 있어 메인넷이 출시되면 레이어제로를 통한 PENGU 브리지도 가동된다고 설명했다. 팀은 디스코드를 통해 퍼지펭귄 커뮤니티 외에도 다양한 프로토콜과 상호작용한 사용자와 여러 커뮤니티 회원을 포함해 약 700만 개의 지갑이 PENGU 토큰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퍼지펭귄은 12월 5일 처음 토큰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프로젝트는 “PENGU를 통해 수백만 퍼지펭귄 팬과 매일 퍼지펭귄을 보고 공유하는 수억 명의 암호화폐 외부 사람들이 마침내 캐릭터와 연결될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PENGU 토큰 분배는 퍼지펭귄 커뮤니티 25.9%, 다른 커뮤니티와 신규 ‘허들’ 회원 24.12%, 현재와 미래 팀원 17.8%(1년 유예, 3년 베스팅), 회사 보유분 11.48%(동일 조건)으로 이뤄진다. 2021년 출시된 퍼지펭귄은 가장 인기 있는 NFT 컬렉션 중 하나가 됐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지루한원숭이요트클럽(BAYC)을 제치고 16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가진 크립토펑크(CryptoPunks)에 이어 12억 달러의 시가총액으로 두 번째로 큰 NFT 컬렉션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