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라이트체인 AI(Lightchain AI)가 분산형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을 위해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220만 달러 이상을 유치했다. 이번 성과는 사전판매 시작 일주일 만에 달성됐다.
17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라이트체인 AI는 분산형 AI 시스템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라이트체인 AI의 목표는 블록체인의 투명성과 탈중앙화를 통해 AI 시스템의 확장성, 데이터 프라이버시, 공정성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번 사전판매의 성공적 자금 유치는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라이트체인 AI의 핵심 인프라는 세 가지 주요 혁신 기술에 기반하고 있다. 첫째, 지능 증명(Proof-of-Intelligence, PoI) 합의 모델은 AI를 사용해 거래를 검증하고, 참여 노드에 머신러닝 모델 훈련이나 추론 작업과 같은 모듈형 작업을 할당한다. 노드는 기여도에 따라 LCAI 토큰으로 보상받으며, 암호학적 증명을 통해 데이터의 정확성을 보장하면서도 민감한 정보를 노출하지 않는다.
둘째, AI 가상 머신(AIVM)은 개발자들이 AI 기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을 블록체인에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도화된 계산 성능을 통합해 데이터 중심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해진다. 마지막으로 투명한 AI 프레임워크(Transparent AI Framework)는 AI의 의사결정을 감사하고 설명할 수 있게 하여 신뢰성과 책임성을 높인다.
라이트체인 AI 플랫폼은 확장성, 에너지 효율성,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같은 기존 AI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는 동시에, 현실 세계 문제를 해결하는 안전하고 투명한 AI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LCAI 토큰의 사전판매는 현재 여섯 번째 단계에 있으며, 토큰 가격은 0.003달러로 책정되었다. 다음 단계에서는 가격이 0.003375달러로 상승할 예정이며, 라이트체인 AI는 코인마켓캡(CoinMarketCap)과 코인게코(Coingecko)에 상장 신청을 이미 완료한 상태다.
이번 사전판매에서 확보된 자금은 라이트체인 AI가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분산형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AI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라이트체인 AI는 블록체인의 투명성과 AI의 연산 능력을 결합한 인프라 제공자로서 입지를 다지며 확장성, 데이터 프라이버시,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