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카르다노(Cardano)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창립자가 블록체인 거버넌스 혁신 계획을 구체화하며 카르다노의 완전한 탈중앙화를 2025년 내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호스킨슨은 예산 시스템 승인과 커뮤니티 인증 헌법 채택이라는 최종 이정표 달성을 앞두고 있다며 이를 통해 카르다노가 막을 수 없는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스킨슨은 거버넌스에 대해 “복잡하고 어렵지만 모두를 포함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이 결과에 대해 열정적인 것을 사과하지 않을 생각이다. 내 인생의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9월 1일 출시된 창(Chang) 하드포크는 카르다노의 전환점이 됐다. 이번 주요 업그레이드는 완전한 탈중앙화 거버넌스 시스템이라는 궁극적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주요 기능에는 헌법위원회 도입, 온체인 투표 메커니즘 개선, 고급 스마트 계약 기능을 제공하는 플루투스v3(Plutus v3) 출시가 포함됐다. 과도기적 통치기구로 설계된 헌법위원회는 이 전환기 동안 거버넌스 결정을 감독하게 된다. 커뮤니티가 비준된 헌법을 승인하면 위원회는 해체되며 거버넌스는 에이다(ADA) 보유자들의 손에 완전히 맡겨진다. 호스킨슨은 이러한 업그레이드가 단기 가격 변동이 아닌 “카르다노의 장기적 번영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창 업그레이드는 대표 위임자(DReps)도 도입했다. 에이다 보유자들은 선출된 대표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투표할 수 있으며, 이 시스템은 효율성을 유지하면서 더 넓은 참여를 장려한다. 현재 에이다는 지난 24시간 동안 3.26% 하락한 0.9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투자자 심리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에이다의 공포탐욕지수는 74를 기록하며 탐욕 신호를 보내고 있다. 지난 한 달간 에이다는 거래일의 67%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회복력을 보여줬다. 분석가들은 에이다가 12월에 0.934달러에서 1.10달러 사이에서 변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평균 가격은 1.02달러로 전망됐으나,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인한 강세장 등 전반적인 시장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