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5000달러 사상 최고가 기록… 한 달간 20% 상승

End-Puff Banner

출처: 토큰포스트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이 10만50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한 달간 20%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금리 인하 예상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비트코인을 미국의 준비자산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10만5100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소폭 하락해 현재 10만48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전 최고가는 12월 5일에 기록한 10만4000달러였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5일 미 대선 이후 현재까지 약 55.5% 상승하며 강력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잭 말러스(Strike 창업자 겸 CEO)는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첫날인 내년 1월 20일 행정명령을 통해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1백만 개의 코인을 매입하는 규모는 아니겠지만, 상당한 규모의 포지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사토시 액션 펀드(Satoshi Action Fund) CEO 데니스 포터는 텍사스와 펜실베이니아에 이어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인정하는 새로운 법안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른 주가 준비 중인 초안을 받았다. 이 법안은 실제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포터는 최소 10개 주가 유사한 법안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 흐름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점점 더 많은 법안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의 강세 배경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12월 18일 기준금리를 0.25% 인하할 가능성도 있다. 이는 향후 비트코인 가격에 추가 상승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 심리 지표인 ‘공포와 탐욕 지수’는 100점 만점에 83점으로 ‘극도의 탐욕’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했던 12월 5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