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아르헨티나와 암호화폐 협력 강화 MOU 체결, 25개국과도 논의 중

출처: 토큰포스트

엘살바도르가 아르헨티나와 암호화폐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25개국 이상과도 유사한 협정을 논의하며 글로벌 암호화폐 허브로 도약을 꾀했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국가디지털자산위원회(NCDA)의 후안 카를로스 레예스(Juan Carlos Reyes) 위원장은 아르헨티나 국가증권위원회(CNV)의 로베르토 실바(Roberto Silva) 위원장과 상호 협력 및 교육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레예스 위원장은 아르헨티나의 견고하고 혁신적인 블록체인 산업과 엘살바도르의 기술 전문성이 생산성 높은 파트너십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엘살바도르가 대부분의 국가보다 3년 앞선 암호화폐 규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아르헨티나 기업들이 엘살바도르에 등록돼 있어 정보 공유가 즉각적인 혜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살바도르는 아르헨티나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국의 규제 프레임워크를 정교화하고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레예스 위원장은 현재 25개국 이상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협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규제기관으로서 중앙은행이나 기존 기관과는 다른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어 다른 국가들과의 협력 방안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엘살바도르는 다른 국가들과의 효과적인 협력을 위해 비트코인(BTC) 전문가와 암호화폐 전문가로 구성된 20명 이상의 팀을 구성했다.

레예스 위원장은 다른 국가의 규제기관들에게 규칙 수립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권고안 이행을 지체하지 말 것을 강력히 조언했다. 규제가 지연될수록 효과적인 규제 도입이 어려워지고 사기와 자금세탁 위험이 증가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현재 2개국과 추가 협정이 거의 완료 단계에 있다고 밝히며, 엘살바도르와 협력을 원하는 모든 국가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국경간 지식 공유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규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다른 규제기관들도 이러한 접근법을 우선시할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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