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주류금융 진출 본격화, 제도권 반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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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이 제도권에 편입되며 글로벌 금융의 핵심 자산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기관투자자들과 정부의 수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더 스트리트에 따르면, 라운드테이블에 모인 금융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디지털 금’ 지위와 블랙록(BlackRock)과 같은 대형 기관의 역할, 규제 강화와 기관 투자자 관심 속 미래 전망을 논의했다.

라운드테이블 진행자 롭 넬슨(Rob Nelson)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비트코인을 금과 같은 자산으로 인정한 점을 언급하며 주류 금융계의 인식 변화를 강조했다. 케이틀린 롱(Caitlin Long)은 “주류 금융 권력층에게 비트코인을 자유화폐나 더 나은 결제 시스템으로 보는 것은 여전히 두려운 일”이라며 기관들의 도전 과제를 지적했다.

켈리 켈럼(Kelly Kellam)은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와 래리 핑크(Larry Fink)의 입장 변화를 설명했다. 켈럼은 “세일러는 과거 비트코인을 의심했고 핑크는 자금세탁 수단이라고 했지만, 현재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주도하고 있다”며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관련 상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넬슨은 “비트코인은 본래 혁신을 목적으로 했지만 이제 블랙록 같은 기관들이 참여하려 한다”며 비트코인의 발전 방향이 초기 도입자들의 비전과 일치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아르만도 판토하(Armando Pantoja)는 “모든 기술은 결국 권력자들의 통제를 받게 된다”면서도 “기관들이 상당한 영향력을 유지하더라도 비트코인은 투명성과 접근성을 통해 대중에게 더 많은 힘을 준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미래가 탈중앙화와 기관 통제 사이의 균형을 이룰 예정이나, 현재 추세는 글로벌 금융에서 비트코인의 위상이 크게 변화했음을 보여준다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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