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 달러 재 돌파, 새로운 역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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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거시경제 지표 호조에 힘입어 비트코인(Bitcoin)이 11일 월가 개장 후 다시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신규 기록을 세웠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하루 동안 약 4% 상승하며 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프로(Cointelegraph Markets Pro)와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가 이를 보여준다.

일간 종가 이후 초반 고전했던 비트코인은 결국 10만 달러를 찍었다. 투자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비트코인 재무 편입 거절에 대한 실망감을 잊은 모습이다.

인기 트레이더 스큐(Skew)는 최근 시장 움직임을 분석하며 “수동적 매수자가 가격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유동성 상황에 대해 “공급과 수요 사이에 주문장이 넓게 형성됐다”고 덧붙였다.

트레이더 로만(Roman)은 일간 차트에서 상대강도지수(RSI)가 “완전히 리셋됐다”며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그는 X플랫폼을 통해 “11만2000 달러 구간까지 깔끔한 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시장 분위기가 개선됐다. 추가 인플레이션 충격이 없자 시장은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을 굳혔다.

트레이딩 리서치 업체 머티리얼 인디케이터스(Material Indicators)의 공동 설립자 키스 앨런은 CME그룹의 페드워치 툴 데이터를 인용하며 “연준 관찰자의 86%가 12월 18일 FOMC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하가 확실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예측 플랫폼 칼시(Kalshi) 사용자들도 이같은 전망에 동의했다. 현재 칼시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은 9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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