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 가격이 주 초반 약세를 딛고 10만 달러 선을 다시 돌파했다. 펀딩 비율의 리셋과 강력한 현물 매수세 회복이 BTC 가격 상승의 배경으로 꼽힌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번 주 초반 소폭 상승한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 발표 이후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은 일반적으로 CPI 발표와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위험 회피 성향을 보이다가 결과에 따라 시장에 재진입하는 경향이 있다.
암호화폐에 보다 집중적으로 시선을 돌리면,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의 재부상은 비트코인에 대한 현물 매수세가 다시 돌아왔음을 시사하며, 단기적으로 가격이 고점 범위를 향해 상승할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12월 11일 강력한 현물 매수세 외에도 선물 시장 내 청산도 10만 달러 돌파에 기여했다. 현재 BTC 가격은 10만 1,500달러 범위에서 매도세에 부딪히고 있으며, CoinGlass의 선물 청산 데이터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BTC 가격이 또 다른 청산 물결을 촉발하고 사상 최고치에 더 가까워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 구간에서 가격을 밀어올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