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프랑스 게임 회사 유비소프트(Ubisoft)와 아비트럼 재단(Arbitrum Foundation)이 Web3 기반 탑다운 슈팅 게임 ‘캡틴 레이저호크: 더 G.A.M.E.(Captain Laserhawk: The G.A.M.E.)’를 12월 18일에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게임은 유비소프트 게임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며, 파 크라이: 블러드 드래곤, 레이맨, 어쌔신 크리드, 비욘드 굿 앤 이블, 더 크루, 레인보우 식스, 스플린터 셀, 와치 독스와 같은 타이틀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캡틴 레이저호크’의 게임 플레이는 고전적인 탑다운 슈팅 메커니즘과 경쟁적인 리더보드, 그리고 Web3 기능을 결합했다. 스토리는 2023년 넷플릭스 쇼 ‘캡틴 레이저호크: 블러드 드래곤 리믹스’의 미디어 스핀오프다. 이 타이틀은 Web3, 블록체인,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을 탐색하는 유비소프트 게임 라인업 중 하나이다.
‘캡틴 레이저호크: 더 G.A.M.E.’는 이더리움 레이어 2 아비트럼 네트워크에서 출시되며, 12월 11일부터 매직 에덴(Magic Eden)을 통해 NFT 민팅이 동시에 시작된다. 캡틴 레이저호크 게임 공식 X 계정의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 따르면, 무료로 민팅받는 플레이어는 거버넌스 투표권과 “레이맨 및 스플린터 셀과 같은 유비소프트의 전설에서 영감을 받은 독점 수집품”을 포함하여 “유틸리티로 가득 찬” 혜택을 받게 된다. 아비트럼 재단의 파트너십 책임자인 니나 롱의 성명에 따르면, 이 게임의 출시는 이 분야의 중요한 시점을 의미한다. “오늘의 민팅과 다음 주 출시는 게임 개발과 플레이어 경험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 영원히 플레이어들은 그들에게 주어진 스토리라인, 캐릭터 아크, 게임 디자인을 따라왔습니다. 이제 그것이 바뀝니다.”
Web3 게임 분야는 계속해서 성장 조짐을 보이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가 최근 보도한 바와 같이, 전체 NFT 판매량은 10월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12월 첫 주에는 약 1억 8,700만 달러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편, 빔 재단(Beam Foundation)은 아부다비에서 Web3 게임을 촉진하기 위해 1억 5천만 달러 규모의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2021년 NFT 붐과 이후 시장 불안정 이후 이 분야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Web3 게임과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앱은 2025년을 앞두고 강세 지표를 계속 보여주고 있다. 유비소프트와 같은 대형 게임 회사의 Web3 게임 시장 진출은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존 인기 게임 IP를 활용한 Web3 게임 출시는 기존 게이머들을 Web3 생태계로 유입시키는 데 효과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