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인기 클릭 게임 낫코인(Notcoin) 개발사인 오픈 빌더스(Open Builders)가 텔레그램 사용자들이 TON 기반 토큰을 보유하는 것만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런치풀 플랫폼 ‘Earn’을 출시했다. Earn 보상은 새로운 프로젝트 출시 시 기존 TON 기반 코인 보유자에게 토큰을 에어드랍하는 방식으로 제공되며, BUILD와 NOT PX 토큰부터 시작된다. 이는 텔레그램 기반 암호화폐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11일(현지시간) 더블록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인기 클릭 게임 낫코인을 개발한 오픈 빌더스가 텔레그램 사용자가 TON 스페이스 지갑에 TON 기반 토큰을 보유하는 것만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런치풀 플랫폼인 Earn을 도입했다. TON 스페이스는 텔레그램에 통합된 TON 블록체인의 비수탁형 지갑으로, 사용자는 텔레그램 메신저 앱을 통해 직접 Toncoin, NFT 및 Jetton(TON 기반 대체 가능 토큰)을 보내고 받을 수 있다. Earn은 낫코인이 생태계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으로, 사용자에게 더 복잡한 스테이킹 메커니즘 없이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낫코인은 모든 사용자가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게임 내 통화를 얻을 수 있는 클릭 모델을 개척한 최초의 텔레그램 게임으로, 이는 나중에 10억 달러 규모의 토큰 에어드랍으로 이어졌다. 낫코인의 가명 창립자인 사샤는 지난 6월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당시 사샤는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4년간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하위 시스템을 구축하여 프로젝트가 팀으로부터 독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arn 보상은 새로운 프로젝트 출시 시 NOT 및 DOGS와 같은 기존 텔레그램 연결 TON 기반 코인 보유자에게 일부 토큰을 효과적으로 에어드랍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고 낫코인 팀은 더블록에 전했다. 사용자는 온체인 스냅샷의 리더보드 순위에 따라 시간당 보상이 분배되는 낫코인 풀 또는 DOGS 풀과 같은 여러 프로젝트 풀에 동시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골드, 플래티넘 및 초기 낫코인 스테이커를 위한 독점 풀도 있다고 낫코인 팀은 덧붙였다. 사용자는 풀에 접속을 요청하기만 하면 되며, 지갑 잔액이 자동으로 확인되고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경우 자금을 옮기거나 자산을 스테이킹할 필요 없이 참여하여 보상을 받기 시작할 수 있다. 조건은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각 풀마다 다르며, 누구나 참여할 기회가 있지만 현재 보상은 풀에서 상위 10만 명의 보유자에게만 분배된다고 낫코인 팀은 밝혔다. Earn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프로젝트 중 하나는 텔레그램 생태계 전반의 활발한 참여자에게 보상하기 위해 만들어진 커뮤니티 중심 토큰인 BUILD이다. Earn은 이번 달에 NOT PX 토큰도 도입하여 보상 범위를 넓히고 사용자 참여를 위한 추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텔레그램 미니 앱은 9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인기 메시징 플랫폼 내에서 직접 내장하고 액세스할 수 있는 경량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이다. 텔레그램은 올해 암호화폐 영역을 확장했으며, 수백만 명의 게이머가 낫코인, 햄스터 컴뱃, 카티젠 및 예스코인과 같은 탭투언(tap-to-earn)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 메시징 앱을 사용하고 있으며, TON 블록체인에서 해당 토큰을 얻기를 희망하고 있다. 낫코인의 NOT 토큰은 지난 5월 TON 블록체인에서 출시되었으며, 더블록의 낫코인 가격 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7억 8,200만 달러 수준으로 하락하기 전 시가 총액이 약 15억 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러한 게임의 폭발적인 성장을 활용하여 텔레그램은 지난 7월 미니 앱 스토어와 Web3 페이지를 지원하는 인앱 브라우저를 도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