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USDT), 아부다비서 허용된 가상자산으로 공식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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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 규제 당국이 테더의 USDT를 허용된 가상자산(AVA)으로 공식 승인했다.

1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ADGM 금융서비스 규제기관의 USDT 스테이블코인 승인을 통해 ADGM 내에서 라이선스를 보유한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는 규제된 금융 생태계에 USDT를 통합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승인은 이더리움(Ethereum), 솔라나(Solana), 아발란체(Avalanche)를 포함한 여러 블록체인에서 발행된 USDT를 대상으로 하며, 아랍에미리트(UAE)가 디지털 금융의 글로벌 허브가 되려는 전략과 부합한다.

1380억 달러를 초과하는 시가총액을 가진 USDT가 AVA로 포함되면서, 스테이블코인 부문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USDT의 입지는 더욱 강화됐으며,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시장 간의 격차를 메우는 데 있어 스테이블코인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스테이블코인은 규제를 통한 전통 금융과의 통합을 이루었지만, 일부 규제 기관은 이 통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미국 금융서비스감독위원회(FSOC)는 스테이블코인이 확고한 위험 관리 기준 부족으로 인해 금융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FSOC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매우 집중화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단일 기업(테더)이 이 부문 총 시장 가치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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