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르기 들어간 비트코인… ‘역프리미엄’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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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10만달러 돌파 후 횡보하던 비트코인(BTC)이 9만6000달러대까지 떨어지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이날 한때 9만5000달러 선으로 급락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하락분 일부를 회복했다.

10일 오후 1시 2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42% 떨어진 1억3732만원이다.

전날 2%에 달했던 ‘역프리미엄(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낮은 현상)’은 거의 사라진 상탣다. 현재는 국내 거래소와 해외 거래소 간 가격의 격차가 거의 없는 상태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58% 떨어진 9만6470달러다.

하락 요인 중 하나로는 부탄 정부가 비트코인 매도에 나선 것이 꼽힌다. 지난 9일(현지시간) 부탄 정부는 가상자산 마켓메이커인 QCP캐피탈에 비트코인 406개를 입금했다. 이 같은 소식이 개인투자자들의 매도를 더 자극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부탄 정부는 지난해 5월 국내총생산(GDP)의 5%를 비트코인 채굴에 할당하면서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해왔다.

이에 더해 가상자산 시장 또한 이번주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비트코인이 단기 하락하면서 미국 기관투자자들은 다시 매수에 나섰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맥디(MAC_D)는 “마이너스를 기록하던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비트코인 급락 이후 크게 반등했다”며 “미국 기관 투자자들이 공격적인 매수 전략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 간의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로,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양수일 경우 미국 투자자들의 수요가 높다는 의미다. 코인베이스가 미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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