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디어 주가 4배 급등, 벤치마크 추가 상승 가능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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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및 데이터 서비스 업체 비트디어 기술(티커: BTDR)의 주가가 지난 4개월 동안 4배 가까이 상승했다. 특히 최근 한 달 동안만 170% 이상 급등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벤치마크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비트디어의 목표 주가를 기존 16달러에서 29달러로 대폭 상향하며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비트디어의 주가 급등은 11월 발표한 월간 생산 및 운영 업데이트 이후 더욱 탄력을 받았다. 이 발표에서는 차세대 ASIC 칩 및 비트코인 채굴 장비 개발 진척 상황이 포함되어 있으며, 하루 만에 주가가 23%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벤치마크 시니어 애널리스트 마크 파머는 비트디어의 상승 요인으로 데이터 센터 운영, 비트코인 자가 채굴 해시레이트 증가, 차세대 ASIC 칩 및 채굴 장비 설계와 생산을 꼽았다.

비트디어는 SEALMINER A2 채굴 장비의 2025년 예상 해시레이트를 기존 18 EH/s에서 35 EH/s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초기 생산된 약 3만 대의 장비, 즉 7 EH/s에 해당하는 제품이 이미 예약 판매되었다고 밝혔다. 파머는 이러한 성과를 ‘비트코인 채굴 장비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라고 평가했다.

또한, 회사는 SEALMINER A4 모델을 통해 비트메인(Bitmain)과 마이크로BT(MicroBT)를 상대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 장비 시장은 향후 5년간 연간 40억~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디어는 자체 생산한 일부 채굴 장비를 자사 채굴 네트워크에 통합함으로써 상장된 비트코인 채굴 업체 중 가장 수직적으로 통합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벤치마크는 이를 기반으로 회사가 투자자들에게 다각적인 수익 실현 기회를 제공한다고 분석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비트디어의 주가는 현재 21.1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30억 달러다. 주가는 올해 대부분 5.30~12.40달러 수준에서 움직였으나, 11월 5일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파머는 “현재 주가는 2025년 예상 매출 대비 5.4배 수준으로, 비트디어의 다각적 비즈니스 모델을 고려할 때 여전히 매력적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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