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대론자 피터 시프 “비트코인, 공공의 적 1호”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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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대표적 비트코인 반대론자인 피터 시프(Peter Schiff)가 최근 엑스(X)에 게시한 글에서 비트코인을 “공공의 적 1호”라고 칭하며 반(反) 비트코인 발언을 한층 강화했다고 8일(현지 시각)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시프는 게시글에서  “비트코인 지지자들이 정부 관계자들에게 뇌물을 주어 공공 자금을 비트코인 구매에 낭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은 단순한 개인 투기 수단이 아니라 국가 안보에 위협을 가하는 요소”라고 주장했다.

시프의 이러한 강도 높은 비판은 미국이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준비금을 마련해야 할지에 대한 논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최근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공동 창업자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미국 정부가 금을 비트코인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일러는 “이 같은 조치가 금 자산 계층 전체를 화폐 기능에서 배제(demonetize)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발언은 금 지지자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전 미국 재무장관 로렌스 서머스(Lawrence Summers)는 미국이 비트코인을 구매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두고 “말도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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