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TVL, 이달 1300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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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암호화폐 강세장 속에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부문이 1300억 달러 규모를 회복했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9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디파이 총예치액(TVL)은 전일 대비 0.88% 감소한 1362억3200만 달러(195조5880억원)로 집계됐다.

디파이 시장은 대선 당일 860억 달러 수준에서 급증하기 시작해 올해 7월 24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1000억 달러에 재진입했다.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며 지난 8일 1374억 달러까지 불어났다.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일간 거래량은 94억8800만 달러다. 주간 거래량은 전주 대비 13% 증가한 1037억5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중앙화 거래소(CEX) 대비 DEX 거래량 비율은 32.42%로 나타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1984억9200만 달러로, 전주 대비 2.6% 증가했다. 테더(USDT) 점유율이 69.78%를 기록 중이다.

듄애널리틱스(@rchen8) 데이터에 따르면 디파이 사용자 수는 6일 기준 1억3408만명이다. 월간 활성 디파이 이용자 수는 9월에 2164만명, 10월에 1831만명, 11월에 779만명을 기록했다.

1위 디파이 블록체인은 이더리움이다. TVL이 전주 대비 15% 증가한 780억 달러로, 디파이 생태계 57%를 점하고 있다.

2위 솔라나는 TVL이 전주 대비 14% 증가한 94억6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6.95%를 점하고 있다.

3위 트론은 TVL은 전주 대비 11% 증가한 88억 달러로, 시장 6.46%를 차지하고 있다.

BSC, 베이스, 비트코인은 디파이 블록체인 순위 4~6위에 올랐다. 한 주 동안 각각 9%, 12%, 2%의 TVL 상승을 경험했다.

TVL 기준 프로토콜 순위 선두는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 ‘리도(LIDO)’가 지키고 있다. TVL은 전주 대비 5.81% 증가한 391억 달러다.

2위는 대출 프로토콜 에이브(AAVE)가 차지했다. TVL이 전주 대비 8% 증가한 221억 달러를 기록했다.

3위는 리스테이킹 프로토콜 ‘아이겐레이어’로, 전주 대비 6% 증가한 181억 달러의 TVL을 형성하고 있다.

4~6위는 이더파이, 저스트렌드, 바이낸스 스테이크 이더가 차지했다. 저스트렌드가 전주 대비 40% 급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니스왑과 메이커는 7위와 8위에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9일 오후 12시 4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 내린 9만90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6% 내린 39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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