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김대홍 기자] 44년만에 발동된 비상계엄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가상자산 폴리마켓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강제로 퇴임 될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가상자산 폴리마켓 예측 플렛폼 폴리밈(polimeme.co.kr)에 따르면 비상계엄이 발동된 뒤 해제된 4일 오후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거취를 묻는 코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79.72%가 대통령은 강제로 퇴임 될 것으로 예측 했다.
이에 반해 “스스로 물러날 것이다”.에 투표한 비율은 20.27%에 불과했다.
한편, 쿠데타에 실패한 한국의 대통령은 강제로 퇴임 당하지 않으려고 무엇을 하려고 할것인가에 대한 예측 투표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여당의 도움을 받아 현 상태로 유지하면서, 사면과 증거인멸을 시도 할 것이다>의 비율이 52.26%로 제일 높으며, <야당과의 협상을 통해서, 자신의 임기를 단축키시는 개헌을 통해서 안전한 퇴임을 추구 할 것이다>의 선택이 46.16%로 뒤를 이어가고 있다.
폴리밈에서는 케릭터밈코인 판매방식으로 차기 대선후보에 대한 투표도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이재명(57.59%)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폴리마켓의 정확성은 이번 미국 대선에서 명확하게 입증된 만큼 국내 정치상황에서도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판단이 얼마나 정확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이다.
실제 미국 대통령선거에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박빙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폴리마켓에서는 트럼프의 우세가 점쳐졌었고, 개표결과 트럼프의 압승으로 확인됐다.
폴리밈은 가상자산 투자자는 물론 일반 투자자도 쉽게 투표할 수 있도록, 백만개의 코인을 에어드랍으로 무료 배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