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업계, 트럼프의 엣킨스 SEC 수장 지명에 긍정적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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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의 고위 암호화폐 기업 대표들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지명자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와이즈(Bitwise Asset Management)의 법률 고문인 캐서린 다울링(Katherine Dowling)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SEC 수장으로 SEC 전 위원인 폴 앳킨스(Paul Atkins)는 적합한 선택”이라고 평가하며, 그가 의회와의 관계에서 현재의 SEC 위원장인 게리 겐슬러(Gary Gensler)보다 덜 적대적인 태도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다울링은 “우리는 새로운 위원장이 바로 실무를 시작하고, 다른 위원들과 협력하며,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및 입법자들과 대화를 통해 새로운 의회에서 명확성을 확보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스테이블코인 법안, 시장 구조 등이 포함된다”라고 말했다.

폴 앳킨스는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SEC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이는 암호화폐가 등장하기 전이었다. 트럼프 당선인이 그를 공식적으로 지명하면, 앳킨스는 2025년 공화당이 근소한 다수를 차지한 상원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

다울링 외에도 암호화폐 업계의 여러 주요 인사들이 앳킨스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여기에는 리플랩스의 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코인베이스(Coinbase)의 최고 법률 책임자인 폴 그리월(Paul Grewal) 등이 포함된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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