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제조업체 워크스포트(Worksport·WKSP)가 재무 전략에 비트코인(BTC)과 리플(XRP)을 포함하기로 결정한 이후 5일(현지 시각) 회사의 주가가 9.1% 상승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워크스포트는 이날 발표를 통해 “향후 운영 잉여 현금의 최대 10%를 비트코인과 리플 구매에 할당할 계획이며, 초기 투자 금액은 최대 50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인플레이션 위험을 헤지하고 재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워크스포트는 자사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암호화폐 결제를 통해 거래 비용을 최대 37%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크스포트의 CEO 스티븐 로시(Steven Rossi)는 “비트코인과 리플이 주요 자산으로 점차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저항 특성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워크스포트는 2021년부터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으로, 트럭용 에너지 솔루션(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통합된 토너 커버)을 제조한다. 회사는 머니마켓 계좌에 예치된 현금의 이자 수익을 비트코인과 리플로 전환하고, 향후 자본 조달의 일부를 암호화폐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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