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시, 폴 앳킨스 SEC 의장 지명 가능성 93%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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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칼시(Kalshi) 예측 플랫폼은 폴 앳킨스(Paul Atkins)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SEC 의장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을 93%로 평가하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칼시는 폴 앳킨스의 SEC 의장 지명 가능성을 93%로 발표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SEC 위원을 역임했던 앳킨스는 2025년 트럼프 행정부의 SEC 의장직을 맡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트럼프가 1월 취임 이후 앳킨스를 지명할 수 있다는 보도 이후 상승한 수치다. 그러나 현재 확정 발표는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며, 후보군에는 브라이언 브룩스(Brian Brooks) 전 통화감독청(OCC) 대행과 테레사 구디 길렌(Teresa Goody Guillen) 전 SEC 변호사도 포함되어 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Politico)는 11월 27일 트럼프 당선인의 팀이 앳킨스를 인터뷰에 초청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트럼프가 앳킨스를 SEC 의장으로 선택했다는 보도와 함께, 그가 이 직책을 수락하는 데 망설이고 있다는 상반된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트럼프는 본인의 선호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으며, 앳킨스가 선택될 경우 1월 공식 지명과 상원의 인준 절차를 거쳐야 한다.

트럼프는 대선 기간 동안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현 SEC 의장을 교체하고, 암호화폐 친화적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겐슬러 의장은 1월 20일 트럼프 취임일에 맞춰 물러날 예정이며, 새로운 SEC 의장은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정책을 좌우할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암호화폐 업계는 일관되지 않은 규제가 기업을 해외로 떠나게 할 수 있다며 명확한 규정을 요구하고 있다.

트럼프가 이전에도 주요 직책에 예상을 벗어난 인사를 기용한 사례가 있어, SEC 의장 후보군 외 인물이 선택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예를 들어, 트럼프는 법무장관으로 맷 게이츠(Matt Gaetz)를 지명했으나, 게이츠는 이후 후보직에서 물러났다. 암호화폐 업계는 트럼프의 새로운 SEC 의장이 디지털 자산 산업에 보다 명확하고 친화적인 규제를 제공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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