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레버리지 시장, 하루 21만9818명·8560억원 청산…롱 비중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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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856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4일 8시 18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21만9818명이 약 6억443만 달러(8567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3억7889만 달러(63%), 숏 포지션 2억2554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4억5395만 달러(롱 65%), 4시간 기준 5579만 달러(숏 77%)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으로 약 1억2973만 달러(21%)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8781만 달러로 68%의 비중을 차지했다.

XRP 포지션은 8126만 달러(13%)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숏 포지션이 4462만 달러로 55% 비중을 가졌다.

이어 비트코인 포지션(7663만 달러, 롱), 이더리움(7001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OKX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1509만 달러(213억9007만원) 규모의 BTC-USDT-SWAP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2억3566만 달러, 39%, 롱 64%), OKX(1억8350만 달러, 30%, 롱 50%), 바이비트(1억3332만 달러, 22%, 롱 69%)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4일 8시 18분 기준 비트코인은 0.41% 상승한 9만5964달러, 이더리움은 0.20% 내린 3624.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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